제12회 애월읍민종합체육대회가 지난 12일 ~ 13일 양일간 애월읍체육회(회장 부태진)와 애월읍연합청년회(회장 박재성) 공동주관으로 애월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애월읍민 등 1만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2일 개막식에 해병대 제9여단 해병군악대 30여 명의 관악연주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각 마을별 선수입장, 개회선언 등의 순서로 이루어졌으며, 고희범 제주시장 및 지역출신 도의원 및 지역 기관ㆍ단체장 등이 대거 참여하여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대회는 '건강한 몸, 소통하는 마음, 행복한 애월읍'을 목표로 축구, 씨름, 투호 등 7개종목 148개팀, 2000여 명의 마을별 선수가 열띤 경기를 통해 마을의 명예를 드높이고 주민 모두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체육대회 기간중에는 새마을부녀회 주관 3R 환경운동 캠페인 전개를 통한 '아나바다 장터'운영 및 폐현수막 이용한 장바구니 제작ㆍ판매, 폐식용유 활용한 비누제작 등 시민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홍보 부스도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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