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관내 연안어장 수중에 퇴적된 해양쓰레기 수거 처리를 위해 1억3천만원을 들여 연안어장 정화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연안어장 정화사업의 대상은 제주시 연안어장 수중에 퇴적되어있는 해양쓰레기로 동부와 서부 각 1곳를 선정해 수거·처리할 예정이며, 어장정화사업 대상지 선정은 육상기인 오염물질 유입이 심화되는 마을어장 및 평소 해양쓰레기 민원이 제기 되었던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 다음달 착공해 12월 말까지 추진 할 계획이다.
올해 총24개 사업·4,693백만원을 투입 해양폐기물 수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4,596톤을 수거 처리, 지난 2월부터 5억원을 투입해 ‘바다 환경 지킴이’ 해안정화인력을 확보해 일자리 창출까지 해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업권자가 청소의무를 이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이를 이행하지 않는 어업권자에 대해서는 관계규정에 따라 적법한 행정조치(행정지원 배제 등)를 하는 등의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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