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남북 여성 축구 대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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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남북 여성 축구 대결 펼쳐진다
  • 진순현 기자
  • 승인 2019.10.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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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내년 2월 제주서 개최
[사진=한국여자축구연맹 홈페이지]
[사진=한국여자축구연맹 홈페이지]

내년 2월, 제주에서 남북 여성 축구 대결이 펼쳐진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내년 2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북한 팀과 본선 진출 티켓을 두고 겨루는 ‘2020 동경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이 제주에서 열린다.

한국은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으로 열린 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조 추첨에서 북한, 베트남, 미얀마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중국 우한에서 최종예선 경기가 열리게 되는 B조에는 호주, 중국, 태국, 대만이 속했다.

한국이 속한 A조는 내년 2월 3일~9일까지 서귀포 소재 월드컵 경기장과 강창학경기장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인 한국 여자팀은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며 3일 베트남을 시작으로 6일 미얀마, 9일 북한을 차례로 상대하게 된다.

올림픽 본선에는 최종예선 조별리그에서 각 조 1, 2위가 크로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러 최종 두 팀이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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