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도의회 ‘제2공항 공론화조사’ 추진결정 존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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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도의회 ‘제2공항 공론화조사’ 추진결정 존중해야
  • 진순현 기자
  • 승인 2019.10.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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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공론화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게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8일 논평을 내고 “지난 2015년 제주 제2공항 건설 부지가 확정된 이후 약 4년여 동안 제주도민사회의 커다란 갈등이 생겨나고,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에 대한 진전이 없음을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개탄했다.

도당은 “이런 가운데 제주도민의 대의기관인 제주도의회에서 제주도민들이 요청한 ‘제주 제2공항 도민 공론화 등을 요구하는 청원의 건’을 채택했다”며 “민주적 절차를 통해 추진하는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도의회의 ‘제2공항 도민공론화 추진’이 지난 2월 민주당 중앙당과 국토교통부의 당정협의 결과인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도민의견 수렴절차’에 상당히 부합한다고 판단한다”며 “원희룡 지사의 공론화 거부에 대해서도 제주도민의 갈등 해결을 위해 조금 더 전향적으로 고민하고, 도의회의 어려운 결정에 대해 존중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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