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담동에 공항소음민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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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용담동에 공항소음민원센터 개소
  • 진순현 기자
  • 승인 2019.10.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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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피해 주민 민원접수 및 피해 상담 창구 일원화 기대
공항소음측정 등 과학적·체계적 분석 통해 체계적 지원키로

항공기 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센터가 제주에 들어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 지원을 위한 공항소음민원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공항소음민원센터는 공항소음 피해지역인 제주시 용담2동 성화마을회관 3층(전용면적 165㎡)에 사무실, 상담실, 홍보관, 회의실 등을 갖췄으며,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개소됐다.

원희룡 도지사는 이날 개소식에서 참석해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증가하면서 소음피해 지역도 함께 늘어났음에도 주민 지원은 부족했던 실정”이라며 “공항소음민원센터가 주민 민원상담뿐 아니라 교육·문화 지원사업 및 관련 연구를 주도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항소음민원센터는 앞으로 객관적·과학적 분석 통해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에 따른 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의 민원접수 및 피해상담, 공항 소음 측정 및 자료제공 등을 전담하게 된다.

또한 주민대상 교육 및 문화사업뿐 아니라 주민들과 공감의 소통창구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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