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환경보전과 이용객 안전을 위해 궷물오름 탐방로를 보수완료 했다고 5일 밝혔다.
궷물오름은 족은노꼬메, 큰 노꼬메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포함하고 있어 서부지역 오름 중 탐방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이다.
이번 탐방로 정비공사는 지난 9월 5일 착수해 11월 5일 완료,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증진을 위해 탐방로에 야자매트 890m를 부설하고, 세올에 설치되었던 낡은 목교를 재설치하고, 생태탐방 자연 학습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탐방로 입구에 설치돼 있던 정자 및 평상 등도 보수했다.
제주시는 올해 궷물오름 외에도 7개 오름에 4억3000만원을 투자해 탐방로 및 안내표지판 등을 정비를 완료, 오는 12월까지 서우봉 등 3개소 오름에 대해서도 탐방로를 정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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