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해상 실크로드와 연계한 미래산업 협력에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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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해상 실크로드와 연계한 미래산업 협력에 머리 맞댄다
  • 진순현 기자
  • 승인 2019.11.0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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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오후 2시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제4회 한‧중 21세기 해상실크로드 발전과 협력방안 세미나’ 개최

제주연구원은 중국의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구상과 연계한 한중관계 변화와 미래산업의 협력적 방안을 논의하는 ‘한․중 국제학술세미나’를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16년 6월 이후 매년 개최해 4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주제주 중국총영사관의 후원으로 전성태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펑춘타이 주제주 중국총영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크게 기조강연‧특별강연, 발표세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에는 리시앙양 중국사회과학원 아태글로벌 전략연구원장의 ‘일대일로의 발전 방향성’을 주제로 중국일대일로의 개방성과 주변국과의 협력방안에 대한 강연이 이뤄진다.

이어 ‘대한민국 ICT 분야의 미래산업 정책’을 주제로 대한민국의 ICT 발전과 관련된 주요 정책과 사업을 살펴보고,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주요 이슈에 대해 조현숙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소장의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발표세션으로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제주 미래산업 전략과 방향을 주제로 신기술 활용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제주의 현위치와 새로운 방향을 정책 및 전략적 차원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헤동니 중국(해남)개혁발전연구원 국제경제연구 및 협력교류센터장은 ‘중국 산업구조 및 정책 개선의 추세와 도전’을 주제로 중국산업 정책의 전환과 이에 대한 전망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종합토론으로는 서창배 부경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측 전문가 4인, 중국측 전문가 4인이 토론을 진행한다.

한국측 전문가는 김기영 LG-CNS 블록체인단장, 이중화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왕천천 사이버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김병섭 전 외교부 대사가 토론에 참석한다.

중국측 전문가는 왕레이 텐센트 위챗페이 한일지역 총감, 주야팅 호남성 샹탄대학교 교수, 뤄하이보 심천크루즈위원회 부주임, 린융신 중국남해연구원 21세기해상실크로드연구소장이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플랫폼 경제, 해상실크로드 이니셔티브, 국제통상 환경 변화, 관광산업, 협력심화방안 등 영역에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한중 국제학술세미나는 신기술 발전에 따른 국제적 경제산업 구조가 전환됨을 고려해 향후 제주와 중국 간 새로운 협력모델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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