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14개 시험장에서 7070명 응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4일 오전 8시40분부터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도내 14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도내 응시자는 7070명으로 2019학년도 보다 430명 감소했다.
수능 전날인 13일에는 수험표 교부 및 수험생 예비소집, 감독관 예비소집이 실시된다.
수험생 유의 사항으로는 △수험표를 교부받은 후 예비소집에 참여해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 받고 시험실 확인(시험실 출입은 할 수 없음) △시험 당일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 수험번호가 부착된 좌석에 앉아 대기 △휴대전화 등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은 1교시 시작 전 반드시 제출(1교시 시작 전 제출하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됨) △매 교시 시험 종료 전 시험실 밖으로 나갈 수 없음 △특히 4교시 탐구영역의 경우 선택과목 시간별로 해당 선택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위에 올려 놓아야 한다. 만약 1선택 과목과 2선택 과목의 순서를 바꿔 시험을 치르면 부정행위에 해당된다. 2019학년도 수능에서 293명 부정행위로 당해 시험 무효 처리된 바 있다. △수험표를 분실하였거나 시험 당일 소지하지 않았을 경우, 시험장관리본부에서 ‘임시수험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수능 당일 한파가 예상된다. 수험생들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쓰길 바란다”며 “교육청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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