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마을청년회 벽화 그려 마을 미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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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마을청년회 벽화 그려 마을 미관 개선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9.11.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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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2동 용마마을청년회(회장 고대호)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마을 골목에 제주의 꽃을 주제로 벽화작업을 실시하여 정주여건 개선과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앞장섰다.

청년회에서는 2019년 하반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하는 소규모 공익활동에 참가하여 마을내 일부 골목 페인팅 및 벽화와 정자 페인팅 사업을 진행했다.

벽화는 '제주의 꽃'을 주제로 동백, 애기동백, 벚꽃, 문주란, 귤꽃뿐만 아니라 용담 자생 꽃인 땅나리꽃도 포함하여 마을 상징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기존의 벽화들이 그림을 작게 그려 한 눈에 안 들어오던 것과는 달리 꽃과 식물들을 큰 비율로 그림으로써 긴 벽 전체로서의 포토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 하였다. 공공미술 전문가로 이번 작업에 참여한 박청수 작가는 “제주의 야생꽃은 바닷바람을 맞아 작은 것이 많지만 우리 곁에 항상 있는 큰 존재로 부각시키고 싶었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작업은 용마마을 청년회 회원들도 직접 참여하여 밑바탕을 그리는 등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의 콜라보로 진행이 되어 본 공익활동의 취지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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