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김창열미술관에 발걸음 해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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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김창열미술관에 발걸음 해야하는 이유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9.11.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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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이 맺히기까지 展 지난 12일 ~ 내년 4월 5일 1전시실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이번달부터 도민과 관람객 모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내년 4월 5일까지 1전시실에서 소장품 기획전 <물방울이 맺히기까지>가 개최된다.

최초의 물방울 탄생부터 70년대 물방울의 변화과정을 볼 수 있는 전시로, 1970년대의 작품 중 물방울 탄생 직전의 <현상>부터 <물방울>까지 13점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70년대 초반 스프레이 기법을 통해 그린 극사실주의적인 작품과 1975년 이후 붓으로 그려 회화성을 강조한 작품 등 물방울의 변화과정을 살펴보면서 일상에서 예술로 승화된 물방울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전시이다.

오는 16일 오후 3시에는 김창열미술관 야외공연장에서 개관3주년 'Soul Maestro 대니 정'과 '팝페라가수 정세훈'이 함께 하는기념음악회를 개최, 행사 당일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교양 강좌를 운영한다.

중세시대부터 바로크, 로코코, 낭만주의, 인상주의 그리고 현대미술까지 광고에 활용한 명작들을 소개하고 프랑스 미술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강의로, 지난 12일부터 김창열미술관 홈페이지(http://kimtschang-yeul.jeju.go.kr)에서 선착순 접수 중이다.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김창열미술관은 개관 3주년을 맞아 소장품기획전과 기념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미술에 관심 있는 성인들을 대상으로도 미술교양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을 위한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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