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일상생활 속 문화가 가까이에
상태바
문화가 있는 날… 일상생활 속 문화가 가까이에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19.11.18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부터 주말까지, 다양한 문화행사 펼쳐져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부터 주말까지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정한 '문화가 있는 날'로 이날 영화관을 찾는 관람객은 17시~21시까지 5000원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마지막 주 수요일에서 주말까지 공립 박물관 및 미술관, 문화예술진흥원,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예술의전당 등 각종 문화시설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누릴 수 있다.

공공도서관에서도 대출 제한 도서수를 2배로 늘려 10권까지 대여가 가능하게 하고 무료영화 상영, 북 콘서트 등 도민들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문화행사 외에도 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가 있는 날'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내년 기획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2018년부터 지역의 문화적·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문화가 있는 날'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을 지자체 공모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지역 고유의 특색을 반영하고, 도시재생 사업지 또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내년도 사업에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올해 8월 공모를 신청하여 최종사업이 선정됐다.

제주의 원도심 지역의 도시재생 문화 시설을 이용하여 지역 고유의 특색을 반영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생활문화센터등을 활용하여 지역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인다.

제주의 해녀문화, 4·3, 제주어 등을 주제로 제주 특유의 문화를 소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공연, 교육 등 다양한 주제와 테마의 문화 콘텐츠 제공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상범 문화체육대회협력국장은 "현재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 영화관 등의 무료 또는 할인 혜택 외에도 문화생활에 접근하기 어려운 도민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가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문화가 있는 날'을 더욱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