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제주 제2공항 공론화 부정적 입장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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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제주 제2공항 공론화 부정적 입장 재확인
  • 한문성 기자
  • 승인 2019.11.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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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도정질문서 공론화 관련, "안되는 것은 안된는 것"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8일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제주 제2공항 공론화 관련, 문경운 의원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8일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제주 제2공항 공론화 관련, 문경운 의원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공론화 조사에 대해 기존의 거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원 지사는 18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78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문경운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공항 특위 구성에 대한 입장 질의에 이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원 지사는 "갈등해소를 위한 역할을 도의회가 한다면 고맙긴 하다“ ”찬성과 반대 단체 모두가 동의를 받을 수 있는 중립적인 활동을 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원의 제2공항 특위에 협조할 의향이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 원 지사는 "의회 자체 활동인데 협조하고 말 게 뭐가 있겠느냐"고 입장을 표명했다.

문 의원이 재차 협조 의향을 묻자 원 지사는 "이미 입장을 밝혔다“며 ”그 연장선상에서 도울 건 돕겠지만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확실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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