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에 따른 개인위생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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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에 따른 개인위생 준수 당부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9.11.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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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소,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

제주시 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5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미 접종자의 예방접종 및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외래 환자 1000명 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2019년 43주(10.20∼26) 4.5명, 44주(10.27∼11.2) 5.8명, 45주(11.3∼11.9) 7.0명으로 유행기준(5.9명) 초과, 지난 절기(2018.11.16.)와 발령시기 동일하다.

인플루엔자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로부터 비말 및 접촉으로 전파되며 고열(38~40℃),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과 근육통, 피로감 등 전신 증상을 보이며 부비동염, 중이염,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65세 이상 노인, 영유아 등 고위험군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보육시설 영유아나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경우 집단 내 전파 차단을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한 후 24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인플루엔자 의심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만 60세 이상 도민 어르신 등 보건소 무료접종대상자에 대해서는 백신 소진 시까지(보건소별 사전문의 후 방문) 접종이 가능하며,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및 임신부는 위탁의료기관에서(의료기관별 사전문의 후 방문) 2020년 4월 30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 접종대상자는 11월 중으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고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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