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관광협회 극동 러시아 시장 공략 위한 현지 교두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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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광협회 극동 러시아 시장 공략 위한 현지 교두보 구축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9.11.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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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한-러 상호교류의 해" 앞두고
제주-블라디보스토크 전세기 취항 논의 등 전략적 홍보 마케팅 전개키로...

제주특별자치도와 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지난 15일 ~ 18일까지 러시아 연방 극동러시아 연해주(주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하여, 연해주 관광청과 우호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한국음식문화관광축제에 참가하여 일반 소비자 대상 제주관광홍보를 실시하는 등 2020년 "한-러 상호교류의 해"를 앞둔 시점에, 전략적 홍보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음을 밝혔다.

도 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제주관광협회 부동석 협회장과 연해주 관광청 주르 블라디미르 청장을 대표로 한 우호교류협약 체결식에는 연해주 정부 부지사 쉐스타코프 콘스탄틴과 대한민국 총영사관 오영환 총영사, 블라디보스토크시 관광부 관계자 등 양국(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부동석 관광협회장은 “양 지역간 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계기로, 상호 방문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구체적으로는 양 지역에서 개최되는 레저·스포츠 등 관광이벤트와 연계한 전세기 취항 등을 양 기관이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협회 홍보단은 16일~17일 양일간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세단카카시티 쇼핑몰에서 현지 한국관광공사와 총 영사관이 공동 주최하며 개최된 “한국음식문화관광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과 인류문화유산(해녀문화)에 빛나는 제주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현지 일반 소비자들에게 홍보하였다.

한편, 협회 홍보단은 기간 중 러시아극동연방대학을 방문하여, 브스토보이트 에브케니 동양대학장과의 면담을 통하여, 2020년 한-러 수교30주년 “한-러 상호교류의 해”에 양 지역 대학생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교환프로그램 운영 및 대학생 동아리(써클) 제주여행 촉진방안, SNS연계 홍보마케팅 방안 등에 대하여서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하여 관광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이번, 우호교류 사업을 통하여, 제주도와 러시아 연해주 간의 교류협력 체계가 구체화되고, 내년 상호교류의 해 기념사업들을 통하여, 도내 관광업계가 참여하는 제주-블라디보스토크 전세기 취항 등 가시적 성과가 돌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며 ”향후 민간레벨에서의 상호교류 촉진을 통해서 중국, 일본 등 현 제주관광 해외시장에 대한 대외 환경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도 제3시장에 대한 마케팅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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