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 한라산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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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 한라산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
  • 한문성 기자
  • 승인 2019.05.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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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간 한라산에 방치된 쓰레기가 16일 수거됐다.

한라산에서 30년 전 버려진 것으로로 추정되는 쓰레기가 탐방객의 제보로 무더기 발견됐다. 이에따라 행정당국이 수거 작업을 통해 쓰레기를 처리했다.

제주도는 16일 오전 8시20분께 소형 굴삭기와 10여 명의 작업자가 참여해 한라산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쓰레기가 버려진 곳은 성판악 버스정류장 인근 숲 속으로 이곳에는 소주병, 캔, 과자 및 라면 봉지 등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이 쓰레기 가운데 한일소주 병이 나왔는데 이를 추정해 보면 쓰레기가 방치된지는 30여 년이 지난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 등은 한라산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 더미들이 더 있는지 조사해 본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발견된 쓰레기들은 기간이 오래돼 투기자 역추적은 힘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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