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지방세 세무조사을 실시해 51억여원을 추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투자진흥지구 등 감면받은 취득세의 조사 및 법인의 과점주주 간주취득세의 성립여부 등의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 12월 현재 51억여원을 추징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추징내용으로는 제주투자진흥지구로 감면받은 후 지정이 해제되거나 미지정된 경우, 또는 3년 이내 매각하여 추징된 금액이 30억여원을 포함한 감면반은 취득세에 대한 세원조세를 통한 추징액 36억여원.
한편,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 제주 전체 43곳 중 서귀포지역 24곳에 대한 지방세 감면은 현재까지 686억원이다.
서귀포시는 2020년도에는 대규모 개발단지에 대해 철저한 세무조사를 통한 지방세 건전납세 풍토 조성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