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제주권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제주도내 8개 공공기관과 5개 산업계 협의체가 도내 대학생들의 제주국제자유도시 맞춤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해 취업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교육부는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권역별 사업의 성과점검을 위해 지난 18일 충북 청주에서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포럼 제주권 사례발표에선 제주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가 지난 11일 이 사업 하에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근, 이하 KF)과 협업으로 추진했던 'GREAT 영리더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성과가 인정돼 국토교통부 ‘혁신도시 내실화 정책분야’ 장관상을 받은 소식을 공유했다.
이 프로그램은 JDC 지원으로 지난 10월 ‘공공외교 영어캠프’를 3일간 운영했다.
여기에서 선발된 우수 학생들은 지난 11월과 12월에 걸쳐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해외사무소인 미국 LA, 독일 베를린, 러시아 모스크바에 신입사원 연수에 참관하는 경험을 했다.
또한 11월 한달 동안 외국어 GREAT 특별과정을 운영해 성실히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 한달 과정의 필리핀 해외교류수학 기회가 주어진다.
영어캠프와 미국 LA연수, 외국어 특별과정에 참여했던 고시연 학생은 “공공외교에 대한 배움과 동시에 과제를 기획 수립하고 발표하는 전체적인 과정이 정말 의미 있었다. 미국 연수에서 현지에서 종사하는 분들과의 만남과 대화는 이루고 싶은 목표를 만들어 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계기를 바탕으로 더 GREAT한! Excellent한! 인재가 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