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리과자점'에서 시린 손 녹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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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리과자점'에서 시린 손 녹이고 가세요!
  • 김효진 대학생기자
  • 승인 2019.12.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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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히 추워지기 시작한 요즘, 따뜻한 카페에 들어가 몸을 녹여보는 건 어떤가?

서귀포 동문로터리로 향하는 길목에 일반가정집처럼 보이는 따뜻한 느낌의 나무 현관에 이끌려 들어 가보면 내부도 내 집처럼 따뜻한 느낌이 드는 '로타리과자점'카페가 있다.

'로타리과자점'은 드립커피와 케이크가 유명하다. 케이크와 타르트의 종류는 때마다 다른데 딸기/무화과가 통째로 들어간 케이크와 고메 버터가 가득 들어간 파이지 사이 크림과 과일이 들어간 케이크가 가장 유명하다. 드립커피는 주문과 동시에 커피를 내려 시간이 조금 걸리는데 그만큼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드립커피와 케이크를 주문하고 테이블에 앉자마자 케이크 진열대 옆쪽에 보이는 또 하나의 진열대가 보였다. 진열대에는 스콘과 마들렌, 비스킷 등의 디저트가 진열 돼 있었다.

딸기가 통으로 들어간 '프레지에' 케이크는 딸기의 상큼함과 크림의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고 파이지 사이 크림과 키위가 들어간 '밀푀유'는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에 부드럽고 상큼함을 얹었는데 고소함이 키위의 신 맛을 덜어줬다. 스콘은 '겉바속촉'에 딱 맞는 겉은 바삭한데 속은 촉촉한 고소한 디저트였다. 이처럼 달콤하고 고소한 디저트는 깊은 맛의 드립커피를 나도 모르게 찾게 만든다.

'로타리과자점'의 정보를 알고 싶다면 인스타그램 계정에 매일 카페의 정보가 업로드 되고 있으니 방문 전에 영업 정보나 디저트 정보 등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도 좋다.

추운 날씨에 차가운 드립커피를 시켜도 두 사장님의 친절함과 디자인으로 느껴지는 따뜻함에 추위를 느낄 수 없는 '로타리과자점'에 들리면 시원하지만 따뜻한 커피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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