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없는 쉼 '휴애리'자연생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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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없는 쉼 '휴애리'자연생활공원
  • 김성은 대학생기자
  • 승인 2019.12.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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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대표 동백축제인 휴애리 동백축제는 지난달 15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진행된다. 동백축제 시즌에 가장 많은 사람이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을 찾기는 하지만 동백꽃 이외에도 이곳의 볼거리는 많았다. 미니 폭포와 다른 많은 나무들과 꽃들이 자연 친화적으로 예쁘게 잘 가꿔져 있었다. 이러한 식물들뿐만 아니라 기간에 따라 흑돼지 혹은 거위 공연도 진행된다. 공연의 시간대가 비교적 자주 있어서 언제 방문하더라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러한 공연 이외에도 곤충 전시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준비한 것이 눈에 띄었다. 볼거리만 있다면 그것은 요즘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의 무시할 수 없는 강점은 바로 많은 포토존이다. 곳곳에 사진 찍을 만한 공간이 많았다. 모든 포토존을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요즘 사람들은 감성적인 사진 혹은 SNS 게시용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것을 방문 결정 기준으로 두는 경우도 많다. 그러한 점에서 이곳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은 더할 나위 없는 사진 파라다이스다.

이렇게 볼거리 놀거리가 많은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의 입장료는 성인의 경우 1만3000원이다. 어떻게 보면 저렴한 금액은 아니다. 그러나 다른 관광지와 비교하였을 때 절대 비싼 금액은 아니다. 게다가 이곳의 즐길 거리들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생각하면 매우 합리적인 금액이다.

이곳의 불편한 점을 굳이 뽑자면 교통편과 주변 다른 놀거리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관광객이라면 괜찮지만 대중교통만을 이용하는 관광객이라면 버스 시간표를 잘 확인하여 움직여야 한다. 그리고 주변에 다른 볼거리나 맛집들이 적다. 적어도 30분 정도는 가야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당연한 것이지만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관광지다. 날씨의 변동이 심한 제주도인 만큼 미리 날씨 체크하는 것은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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