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더 크고 밝은 제주 위해 도민들의 손과 발 되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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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더 크고 밝은 제주 위해 도민들의 손과 발 되어달라”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9.12.3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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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있지만, 대처에 따라 체력이 더 강화될 수 있어... 더 분발해 달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가 도청 공무원들에게 “도민들의 손발이 되어 더 크고 밝은 제주를 위해 열심히 뛰어달라”며, “저 또한 여러분을 믿고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30일, 도청 공무원 및 직속기관, 사업소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019 직원 송년 한마당’에 참석해 “아쉬운 일도 많았지만 열심히 일해 주시는 공직자 여러분이 있기에 새해에도 새로운 희망을 다짐할 수 있다”는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불확실한 국내외 상황으로 제주의 1차 산업과 관광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체력이 더 강화될 수도 있다”며 “어려움에 처한 도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정성을 기울여 제주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 수 있도록 더 분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부서 및 공직자에 대한 포상과 존경하는 간부공무원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도청 직원들의 봉급 우수리(2012년 도 공무원노동조합의 제안으로 매년 도 소속 공직자들의 월 봉급 중 1000원 미만의 금액과 희망자에 한해 만원 범위 내의 금액을 모아 지역의 불우한 시설과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 금액 3200만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전달됐다.

기탁금은 "긴급구호가 필요한 비닐하우스 거주 독거노인(12명), 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복지시설(2개소), 다문화가족지원단체(3개소) 등 17개소에 지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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