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으로 즐겨요~ 행복한 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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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으로 즐겨요~ 행복한 족발~!!
  • 김성은 대학생기자
  • 승인 2020.01.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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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대학생, 학생들의 중심지인 제주시청 근처에 위치한 행복한 족발을 다녀왔다. 식당에 들어서자 이미 거의 모든 테이블에 손님들이 꽉 차있었다. 행복한 족발은 보쌈과 족발을 주메뉴로 두고 있다. 족발에는 원조족발, 양념족발, 냉채족발이 있다. 보쌈과 족발을 세트로 주문할 수 있다. 족발과 보쌈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인 막국수도 당연히 메뉴에 있다. 가격은 기본적으로 원조족발 (중)2만5000원 (대)2만9000원, 보쌈이 (소)2만9000원 (중)3만5000원 (대)4만2000원, 막국수가 (소)6000원 (대)1만1000원이다. 가격대는 보통 다른 식당들과 비슷하다.

두 명이서 식당에 방문했으나 최대한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싶어서 양념족발과 원조족발이 함께 나오는 반반족발(3만원)과 막국수(소), 김가루밥(3000원)를 주문했다. 음식이 나올 때마다 음식의 양에 놀랐다. 반반족발임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족발의 양이 꽤 많았다. 막국수도 (소)로 주문하였음에도 양이 적지 않았다. 주문한 음식뿐 아니라 기본 반찬들도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놀랐다. 행복한 족발의 음식들을 먹어본 결과 종합적으로 표현하자면 깔끔했다. 돼지고기 특성상 뒷향 혹은 뒷맛이 남기 쉽고 손님이 많은 식당일수록 기본 반찬들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행복한 족발의 모든 음식은 단순하게 맛있었다. 더불어 양념족발의 경우 요즘 많이 접하는 강한 매운맛 보다는 정말 요리가 매운 맛이었다. 막국수 또한 깔끔하게 맛있었다. 그러나 막국수의 경우 사람에 따라 이 깔끔함을 밋밋하다로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보통 제주도의 특색을 내세우며 그 점에 가산점을 얻어 맛있었다면 행복한 족발은 어느 지역에서나 맛볼 수 있는 음식이지만 이 식당만의 강점이 있는 곳이었다. 누군가 제주시청 근처에서 식당을 찾아야 한다면 행복한 족발을 제일 먼저 소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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