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목욕탕을 개조해 카페로… '리듬 앤 브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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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목욕탕을 개조해 카페로… '리듬 앤 브루스'
  • 강민정 대학생기자
  • 승인 2020.01.1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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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개조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제주 카페… 제주 귤차 '인기'

제주시 무근성 7길 11에 위치한 '리듬앤 브루스'는 제주 관덕정 그리고 동문시장과 인접해 있는 독특한 디저트 카페다.

이 카페만의 독특함은 오래된 목욕탕을 개조한 공간으로, 외관은 옛날 대중 목욕탕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 내부 인테리어는 현대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는 데에 있다.

목욕탕의 모습을 담고 있던 실내의 구석 구석은 색색의 타일과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인해 카페 '리듬앤 브루스'만의 멋으로 재탄생했다.

카페의 멋은 맛있고 다양한 메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원두의 진한 향과 우유의 고소함을 그대로 담아낸 '리듬앤 브루스' 만의 라떼는 딱 한번 맛보고도 잊을 수 없는 맛이다.

뿐만 아니라, 따스한 제주의 귤 향을 한 방울도 놓치지 않고 담아낸 듯한 '제주 귤 차'는 추운 겨울을 한 번에 녹여줄 깊은 맛을 담고 있다.

매장에서 구워낸 촉촉한 빵과 쿠키들도 눈길을 끄는데, 스콘과 케익, 다쿠아즈 등 그날 그날 진열되는 디저트의 종류는 조금씩 다르지만 하나같이 먹이 아까울 정도로 예쁜 모양을 뽐내고 있을뿐더러 많은 음료들과의 맛 조합도 좋다.

특히 쌉쌀한 듯 달콤한 브라우니와 라떼의 조합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다.

애견 동반이 가능한 카페라, 여유롭게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다 보면, '리듬 앤 브루스'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실내 강아지들을 만나볼 수도 있다.

목욕탕을 개조해서 탄생시켰다는 참신함과 현대적인 분위기, 다양한 음료, 그리고 완벽한 디저트는 카페 '리듬 앤 브루스'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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