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0 제주들불축제 본격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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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0 제주들불축제 본격 준비 돌입
  • 양진영 기자
  • 승인 2020.01.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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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2020 제주들불축제’가 오는 3월 12일 제주시청 일대에서 시작으로 3월 15일까지 새별오름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사항은 ▲‘불’을 소재로 한 핵심콘텐츠, 프로그램 강화를 통한 들불축제만의 정체성 확립 ▲야간콘텐츠에 국한된 축제 상징성(불)을 주간컨텐츠로 확대 ▲축제스토리와 연결되는 뜻깊은 서막행사 진행 ▲관람객이 편리한 축제장 조성 ▲다양한 먹거리와 살거리 개발을 통한 방문객 소비욕구 충족 ▲축제 타겟 맞춤형 홍보마케팅 강화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이다.

세부내용은 제주탄생신화와 마조(천사방성)을 스토리텔링한 주제 공연은 현존 최고 사양 프로젝터 및 나레이션 도입을 통해 메시지가 강화된 미디어 파사드쇼로 연출하고, 전국 공모를 통한 제주전통문화 및 목축문화테마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또 들불축제 새로운 상징물로 기존 대형 달집을 대체할 미술작품인‘파이어아트(불테우리)’ 전시 및 태우기를 통해 불의 상징성을 제고하고, 불 활용 버스킹 공연 및 놀이체험, 화덕 체험 등을 신규 도입해 야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했던 주간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불씨 봉송행사는 기존의 다소 간소화된 코스(삼성혈-KAL호텔-광양사거리-제주시청, 1km)에서 ‘삼성혈-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신산공원-문예회관-동광로-제주시청’ (2.1km)로 확대된다.

또 파이어아트 포토존, 축제 스토리텔링 아트월 전시, 멀티미디어 축제 종합 안내소로 들불축제만의 색을 살린 축제장을 조성하고 축제장 내 편의시설 등을 조성한다.

향토음식점 외에 전문음식점 (3곳) 입점, 푸드트럭(10곳) 운영, 불턱 꼬치구이 메뉴를 확대, 먹거리 선택 폭을 넓히고, 들불축제 상징캐릭터(부리부리)를 활용한 인형, 열쇠고리 등 축제기념품을 개발․판매된다.

제주 입도 주요 교통거점(항공, 해운) 및 대도시(지하철, 버스) 광고시행, 각종 온라인 홍보(SNS, 유튜브 활용 등)를 통한 타겟 맞춤형 홍보, 제주여행 오픈 마켓(탐라오) 연계해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2개월 동안 준비사항을 점검해 들불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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