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에 무지개 꽃이 피었습니다. 봉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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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에 무지개 꽃이 피었습니다. 봉끄랑~~
  • 김성은 대학생기자
  • 승인 2020.01.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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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우도는 많은 젊은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돼버렸다. 이러한 우도에는 무조건 먹어야 하는 햄버거가 있다. 바로 봉끄랑의 대표 메뉴인 레인보우 수제버거다. 봉끄랑은 천진항 근처에 위치한 수제버거 식당이다. 봉끄랑은 바다를 바라보며 무지개 색 빵으로 만들어진 레인보우 수제버거를 먹는 사진으로 유명해졌다. 많은 젊은 관광객들이 인스그램과 같은 SNS를 통해 후기를 남기며 우도의 필수 맛집이 됐다. 봉끄랑 메뉴의 가격대는 레인보우 수제버거 1만3000원, 블랙버거 1만3000원, 음료의 경우 4000원에서 6000원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저렴한 가격대는 아니다. 하지만 수제버거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른 곳의 수제버거 식당과 비슷한 가격대다. 양이 적지 않아서 적게 먹는 사람들은 한 메뉴도 다 먹기 힘들 수 있다.

기본적으로 버거 안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매우 싱싱하고 푸짐해서 칼로 잘라서 나눠 먹어야 한다. 한입에 한 번에 모든 재료를 담을 수 없다. 고기 패티의 두께 또한 매우 두꺼우며 육즙이 잘 머금어져 있다. 이곳의 버거의 단점을 미리 주의하자면 깨끗하고 우아하게 먹을 수 없다. 다양한 재료로 속을 채우고 육즙이 풍부한 고기로 또 한번 그 속을 채우니 입안에 그것들이 가득 차서 맛과 포만감에 대한 만족감이 상당히 크다. 그리고 레인보우 수제버거의 경우 빵이 무지개 색으로된 빵의 식감이 푸석하거나 맛이 없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걱정이 무색하게 부드러운 빵의 식감과 밀가루 냄새나 다른 특유의 향 없이 정말 햄버거 속에 들어가는 많은 재료들과 어우러지는 맛있는 빵이었다.

우도의 예쁜 바다를 바라보며 SNS용 감성 사진을 원하거나 실패 없는 메뉴를 먹고 싶다 한다면 봉끄랑을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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