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정집의 느낌 그대로 가져온 '제주 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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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정집의 느낌 그대로 가져온 '제주 킨지'
  • 김효진 대학생기자
  • 승인 2020.01.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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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신설로에 있는 목제 창호 사이로 따스한 볕이 드는 일본 가정식 전문점 '킨지'가 있다. 추운 날씨에도 내부는 따스한 볕으로 겨울을 실감하지 못 할 정도로 따듯한 느낌이 든다.

킨지는 인테리어부터 식기까지 목제가 쓰여 일본 가정집 느낌을 많이 준다.  메뉴를 보기 전부터 인테리어에서 메뉴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일본가정식 전문점인 만큼 메뉴도 덮밥류와 우동류가 주로 이뤄져 있다. 메뉴 중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스테끼동, 사케동, 에비명란크림우동, 칠리믹스나베, 대창덮밥, 생연어샐러드가 있다. 이 밖에도 여러 덮밥류와 우동류, 사이드 메뉴가 있다.

스테끼동은 밥 위에 소고기 스테이크가 올려져 있고 고기와 와사비, 특제 소스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다. 사케동은 밥 위에 생연어와 무순, 양파, 생강이 있고 마찬가지로 와사비와 특제소스를 곁들여 먹는다. 대창덮밥은 밥 위에 소대창과 부추김치, 여러 야채와 노른자가 있다. 킨지에서 추천하는 대창덮밥 먹는 방법은 노른자를 터뜨려 와사비와 여러 야채를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고추규동은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규동과 다르게 고추양념이 된 고기로 느끼함을 잡아 한국인 입맛에 맞춘 메뉴다. 킨지의 모든 음식은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해 주문 후 음식을 받기까지 조금의 기다림이 필요하다.

연어와 대창은 킨지에서 직접 손질해 언제나 제공되지 않는다. 연어와 대창을 맛보고 싶다면 매일 킨지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데이트 되니 참고하고 방문해야 한다.  킨지는 매주 토요일이 휴무다. 오전 11시30분 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영업한다. 하지만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과 마지막 주문을 마감 30분 전인 오후 9시까지만 받으니 이 점 유의하고 방문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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