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빅데이터 구축 및 시스템화로 스마트관광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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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빅데이터 구축 및 시스템화로 스마트관광 선도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0.01.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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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 연구조사센터는 2020년 제주관광의 실태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공유하기 위해 관광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시스템화하여 전국 최고의 스마트관광을 선도하는 것을 부서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관광분야 특화된 조사통계 및 빅데이터의 일원화시스템인 관광데이터 DB를 구축하여 업계, 학계, 민간인 누구든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며, 또한 이를 더욱 고도화하여 ‘데이터기반 관광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통계데이터와 빅데이터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성을 제고하고 관광객에게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첫 단계로 ‘데이터 기반 관광객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알고리즘 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더불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는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급변하는 제주관광 트랜드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그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광현안들에 대한 이슈분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분석·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관광약자, 장기체류 관광객, 제주 올레길 관광객 등 분석대상을 보다 세분화하여 다양한 테마로 제주관광 실태를 분석한다.

그 외 올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제주관광 기초연구와 동향관리를 지속함과 동시에 위성계정 구축 등 관광현상을 계량화하는 연구가 추가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ITOP포럼과 제주국제카지노정책포럼 등의 국제네트워크사업도 지속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2020 ITOP 국제정책세미나’의 경우, 세계관광기구(UNWTO)와 공동 개최(5.28~30)가 확정됨에 따라 제주관광의 위상 강화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지난해 연구조사센터에서는 신용카드, 네비게이션, 이동통신, 버스카드, 와이파이 등 다양한 빅데이터 자료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다수의 분석을 수행했다.

대표적으로 △신용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주관광객 라이프스테이지별 소비패턴 및 소비동선 분석‘, △신용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한 2018년 제주 방문관광객 카드소비 분석’, △문자 빅데이터를 활용한 ‘밀레니얼 세대 여행 트렌드 분석’, △네비게이션·이동통신·와이파이·버스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주방문관광객 이동패턴 분석(3월 발표 예정), △격자단위 신용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주 관광 상권 분석‘(3월 발표 예정) 등이다.

이 밖에도 연구조사센터는 △국가 승인통계 ‘제주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통계청 자체품질진단 “우수” 획득 등과 같은 기초통계 생산 관리, △제주 방문관광객의 다차원적 실태 파악을 위한 심층분석(2건) 및 문자빅데이터 분석, △제주관광 조수입 추계, △2018년 기준 제주 관광동향에 관한 연차보고서 발간, △제주관광 정책방향 논의를 위한 미래전략 심포지엄 개최, △자체 분석 보고서 이슈포커스(4건) 등을 발간했다.

또한 관광정책에 대한 다양한 국제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우수한 성과를 도출하였다. 특히 다양한 국가의 저명한 글로벌 인사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어 국제 네트워킹의 확장과 글로벌 제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제주관광공사 연구조사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제주관광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진단을 위해 빅데이터를 비롯한 각종 통계 데이터 구축·활용은 물론 체계화와 정보접근성 강화를 위한 시스템화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더불어 제주관광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제포럼 개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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