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3일 익명의 기부자가 신종코로나 사태로 인해 많은 국민들의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는 형국에 소외된 아동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네고자 아동용 마스크 5000매를 기부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마스크 등 관련물품의 가격이 폭증하고 매점매석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익명의 기부자가 기부한 KF80 등급 마스크는 황사, 미세먼지는 물론 유해 물질과 신종 코로나 등으로 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어 2차 감염 등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익명의 기부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하였고,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에 동참해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 일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성함을 밝히기를 꺼려했다.
제주시에서는 기부 받은 마스크를 아동복지시설(48곳) 및 취약계층 아동에게 배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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