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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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 공모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0.02.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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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위 계층 등 우선 보급, 거주지 자격요건 등 강화

제주도에서 ‘2020년 전기 이륜차 보급 사업 공모’가 5일부터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6년부터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줄이기 대책의 일환으로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 공모’을 매년 실시해 왔다.

올해 전기 이륜차 보급대수는 870대로 차종에 따라 최대 210~330만원(경형 153~210만원, 소형 234~260만원, 대형ㆍ기타형 319~330만원)이 차등 지원된다.

또한, 전기이륜차 신규 구매 시,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할 경우 2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한편 올해 지원에는 지난해와 달리 일정기간 거주자 자격조건으로 신설해 신청일 전 3개월 이상 거주하거나 기업 및 법인 등을 설립 한 제주도민에 한해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보조금 지원 선정 기준도 출고․등록 순에서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순으로 변경된다.

아울러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유공자, 독립유공자 등), 다자녀 및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영업용 차량 구매자를 보조금 지원 우선순위로 부여한다.

전기이륜차 보급이 일부 사업자에 편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구매대수는 개인 1대, 기업ㆍ법인 최대 20대로 제한하여 보급한다.

제주도는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은 도민들이 많은 관심 속에 매년 보급대수가 증가하고 있고 소음과 배출가스가 없어 미세먼지 등 대기 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높다”며 “보급 활성화로 제주도의 CFI정책이 조기 실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도 전기이륜차 보조금 신청 방법은 전기이륜차 제작ㆍ수입사 및 도내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5일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안내되며, 궁금한 사항은 저탄소정책과(710-2614)나 전기이륜차 제작사별 영업점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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