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6일 소통협력센터에서 '제2차 소통협력공간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제주시의 소통협력공간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와 2020년도 소통협력센터의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
시는 소통협력공간이 지역사회 혁신허브로서 기능 수행이 가능하도록 개방성, 유연성, 파트너십을 3대 기본 운영방향으로 정하고, 유관기관 협업 및 시민 참여를 통해 사회혁신 역량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대한 실천방안으로 ▴개방형 공유공간으로서의 소통협력공간 조성 ▴민․관 네트워크 협업 프로그램 확대 ▴공공혁신 인재 발굴․육성 등의 의제를 선정했다.
소통협력센터는 각 지역의 주민활동 및 소통공간을 발굴․지원․연계함으로써 지역사회의‘허브’역할을 수행하는 '사회적 협력의 공유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혔다.
세부 실천계획으로 ▴지역거점공간 연계․지원 ▴사회적 자원 연계 ▴온라인 플랫폼 구축․운영 ▴지역문제 생활실험 프로젝트(리빙랩) ▴혁신활동 실험실 운영 ▴톡톡버스 운영 ▴지역공론장 운영 등의 사업 계획을 제안했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소통협력공간 사업이 전국단위의 치열한 공모 경쟁을 통해 선정된 사업인 만큼 당초 취지에 맞게 시민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고,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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