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센터장 김보경)는 지난 6일(목) 제주센터에서 위클래스 상담사 및 상담교사 7명과 함께 위클래스 교사연구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최근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급격하게 발달하면서 온라인 불법 도박 시장 역시 확산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은 도박문제에 경계심 없이 접근하여 위험에 빠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나날이 심각해져가는 청소년 도박문제에 관심이 있는 학교상담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19년 12월 위클래스 교사연구회를 위한 사전모임이 이루어졌으며, 현재 11명의 도내 초·중·고등학교 상담사 및 상담교사가 위클래스 교사연구회에 등록하였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학교 장면에서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적극적이고 즉각적인 개입 및 대처를 통해 교내 도박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키고, 청소년 도박문제의 확산을 감소시키는 것에 대한 결의를 다졌으며 동시에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인식 확장을 위한 교육도 함께 제공되었다.
제주센터 김보경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학교인만큼 학교 상담사 및 상담교사들이 청소년 도박문제를 잘 이해하고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금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학교상담사와 상담교사들에게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상담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수퍼비전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보다 효과적인 대처방안 논의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7년 12월 개소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는 문제 도박자와 가족을 위한 치유상담은 물론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으로, 국번 없이 1336으로 전화하면 누구나 24시간 무료로 상담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