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위기 극복과 더 큰 도약 위해 분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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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위기 극복과 더 큰 도약 위해 분발하자”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0.02.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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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제주 전통시장 상인회장단과 현장 주간정책 조정회의 개최
“제주 방문객에게 더 만족 줄 수 있도록 행정과 함께 노력하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8일 오전 제주 전통시장 상인회장단과 가진 현장간담회에서 “우리 모두 청정제주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며 “위기를 극복 과정에서 제주를 찾아오는 분들에게 더 좋은 고객 만족을 줄 수 있도록 행정과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오전 11시 제주동문시장 내 전국상인연합회제주지회 4층 교육장에서 ‘코로나19 대응 및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범도민 위기극복협의체' 출범 이후 추진과제’를 주제로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했다.

주간정책조정회의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경과보고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 구성 경과보고 ▲경제협력분과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으며, 경기 활성화에 대한 계획들을 논의됐다.

회의에는 최용민 도상인회연합회회장 및 서문공설시장,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보성시장, 한림매일시장, 도남시장, 동문시장, 동문공설시장 상인회장단 등이 참석해 최근 상황 및 건의사항 등을 공유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16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 위기를 맞은 지역상권 및 골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간정책조정회의 등 내부회의 및 간담회 등을 지역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개최하는 ‘제주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직자 실천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열린 주간정책조정회의 이후 회의 참석 공직자들은 동문시장 등에서 자발적 소비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최용민 도상인회연합회장은 “이번 경기 침체는 사실 그전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경우 같다”며 “사상 최악의 이런 상황을 상인회와 공무원들이 협력해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상인회장단은 제주도에 ▲점포선정권 참여 ▲제주 오일장 우회도로 및 주차시설 개선 ▲CCTV설치 지원 ▲시장주변 교통체계 개선 ▲특화산업 지정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원희룡 지사는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필요한 문제들을 잘 취합해서 개선방안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위기를 이겨내고 제주도가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분발하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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