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분야 11억 5000만원 조기 투입
서귀포시는 오름․용천수․습지를 대상으로 탐방객 편의시설 및 훼손지 복원 등 사업비 11억 5000만원을 투입해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사업을 추진 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오름정비사업에 9억원을 투입해 토산봉 등 8개 오름에 대해 기 설치되었으나 훼손된 식생매트, 계단 및 안전휀스 정비 등을 실시해 탐방객의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용천수는 5700만원을 투입해 장수원(일과리)과 넙빌레(위미리) 2곳에 대해 태풍 내습시 훼손된 용천수를 복원, 습지는 1억3500만원을 투입해 대정읍 일과리 웃못에 대해 습지준설 및 식생 정비와 정자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생태학습장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에도 10억원을 들여 오름 7곳, 용천수 2곳, 습지 1곳를 정비했다.
서귀포시 녹색환경과장(정윤창)은 "오름, 용천수, 습지 정비사업을 상반기 중에 조속히 완료해 시민 및 탐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예산신속 집행을 통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해소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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