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112회 ‘3·8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하며, 여성이 처해있는 성차별적 현실을 바꾸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여성노동자들이 광장에 모여 노동조합 결성과 근로조건 개선, 동등한 참정권을 외쳤던 날”이라며 “여성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세계 여성들이 힘을 함께한다는 점에서 대단히 뜻 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양성평등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사회적 규범, 윤리 의식의 공유가 요구되는 가운데 한국 사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여성이 처해있는 성차별적 현실을 바꾸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높지만 여전히 법 제도의 개혁과 일상생활의 변화는 더디기만 하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남·여 간의 불평등 문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지만 쉽지 않은게 현실”이라며 “차별 없는 일자리 환경 구축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방안 확대, 성희롱 예방 교육 강화 등 모두가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사회 전반에 관련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제주 백성들을 기근으로부터 살려낸 의인 김만덕과 일제의 식민지 수탈 정책과 민족적 차별에 항거해 분연히 일어난 해녀는 강인한 제주인의 상징이자 든든한 기반이 돼 왔다”며 “제주여성을 상징하는 제주해녀와 김만덕은 미래 여성들이 나아가야 할 표본이 아닌가 생각한다. 제주 사회의 핵심 에너지원인 제주 여성들과 차별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