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소규모학교 육성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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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소규모학교 육성지원 사업 추진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0.03.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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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기준 소규모학교 학생 155명, 마을 인구 382명 유입

서귀포시는 탈농어촌화로 학생 수가 줄어드는 마을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소규모학교 육성지원 사업(공동주택 건립 및 빈집정비)’을 추진하고 있다.

 ‘소규모학교 육성지원 사업’은 소규모학교 소재 통학구역 마을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지원되는 사업으로, 해당 마을에서 공동주택을 건립할 경우 최대 6억원을 지원, 빈집정비 사업은 가구당 최대 2000만원(마을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10일까지 한 달간 소규모학교 육성지원 사업 완료 주택 151세대(공동주택 67세대, 빈집정비 주택 84세대)에 대해 보조금 지원 목적사업에 위배되는지 여부, 해당 주택 학생 거주 여부 등 사후관리 점검을 완료했다.

점검 결과 보조금 지원 목적사업에 위배되는 사항이 없었으며, 해당 사업 지원으로 인해 올해 3월 기준 소규모학교 학생 155명의 유입효과를 달성, 학생 155명을 포함해 총 382명이 해당 마을로 이주해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 3곳에 6억3000만원을 지원해 공동주택 건립 1곳(성산리) 및 빈집정비 2곳(하례1리 외 1)를 추진, 신축된 공동주택 및 정비 완료 주택은 소규모학교 재학 학생이 포함된 세대에 시중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주거를 지원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올 한해 소규모학교 육성지원 사업의 차질 없는 지원을 통해 마을의 구심점인 학교의 학생 수 증가 및 학생과 함께 해당 마을로 이주한 가족 등으로 인한 마을 인구유입으로 활기차고 역동적인 지역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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