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도민과 관광객이 뜸하면서 일반음식점 등에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위생업소 자율가격 인하업소가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율가격 인하는 서귀포시 외식업지부(지부장 이상철)에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힘을 보태고자 음식점 16곳에서 출발했다.
현재 서귀포시 제과협회(지부장 김대유), 표선상가번영회(회장 고동익), 아랑조을거리상가번영회(회장 김원권)소속 위생업소 48곳이 동참하고 있다.
자율 인하 가격은 업소마다 차이가 있으며 음식점은 삼겹살, 매운탕, 초밥 등 1,000원~2,000원, 제과점은 전 품목 5~10% 인하, 일부 업소에서는 손님들의 호응이 좋다고 평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자율 가격 인하업소에 대하여는 손 소독용품 지원, 인하업소 홈페이지 등에 홍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고, 전 위생업소에 대해 자체 방역소독의 날을 운영해 위생환경 조성에도 신경을 쓰고 있어, 시민들에게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를 위해 주변 음식점 이용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