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본토의 맛 그대로 담은 대만음식점 '백일흑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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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본토의 맛 그대로 담은 대만음식점 '백일흑야'
  • 김효진 대학생기자
  • 승인 2020.03.3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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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현지인이 운영하는 대만 음식점 백일흑야가 있다. 백일흑야에서는 대만 여행에서 즐겼던 맛 그대로 다시 느낄 수 있다. 요즘 중국 음식의 인기가 급상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중국 음식 전문점을 많이 찾아 방문하는데 백일흑야에서는 중국 음식뿐만 아니라 대만 음식도 함께 판매해 더 많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백일흑야는 제주대학교 후문 골목에 위치해 학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가격도 저렴하고 음식의 양도 많아 인기를 얻고 있다.

대만 전통 음식으로 이뤄진 메뉴에는 훠궈, 우육면, 장조림밥, 덮밥, 대만식 소고기 전병, 만두, 마라탕 등 특선메뉴에는 토마토두부계란탕, 두부튀김, 파인애플 크림 새우, 마라새우, 양갈비스테이크, 양꼬치 등 여러 종류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훠궈는 차돌박이와 대패 등심으로 고기를 선택할 수 있고 탕은 마라와 토마토탕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세트 메뉴도 있는데 2인 세트와 칭따오 세트로 2인세트는 우육면과 대만돈가스덮밥, 양고기 만두로 구성되어 있고 칭따오 세트는 칭따오와 양갈비스테이크, 차돌박이 훠궈세트, 양고기만두, 마라/파인애플크림새우로 구성돼있다.

훠궈세트에는 각종 야채와 건두부, 소시지, 라면, 새우, 고기를 함께 끓여 땅콩소스에 먹을 수 있게 나오고 추가로 덮밥도 함께 나온다. 저렴한 가격에 풍부하고 맛있는 요리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우육면은 대만 여행할 때 먹어봤던 우육면과 맛이 비슷하고 면도 중국 전통인 도삭면이 들어가 면의 식감도 평소 맛보던 면들과는 많이 달랐다. 대만식 소고기전병은 대파와 오이, 소고기가 들어가 있고 겉에는 전병으로 싸여있다. 싱싱한 야채가 들어가 너무 무겁지 않아 다른 메뉴와 함께 즐기기 좋을 것 같다.

대학가에 있어 대학생과 교직원들은 많이 접하고 즐길 수 있었지만 골목에 위치해 있어 학생 외에는 대만음식점이 있다는 것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주변에서 중국 음식점은 많이 볼 수 있지만 대만 음식점은 찾아보기 힘든데 백일흑야는 대만 음식점 중 본토의 맛을 가장 잘 살린 음식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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