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후보, “대한민국을 지켜주십시오. 파란을 일으켜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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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후보, “대한민국을 지켜주십시오. 파란을 일으켜 주십시오”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0.04.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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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후보, 지난 12일 총력유세…강창일‧원혜영‧이화영 등 지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지난 12일 총력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송재호 후보는 이날 제주우편집중국 앞 교차로에서 총력 필승 유세를 진행했다.

이날 유세에는 더불어민주당 제주권역총괄선대위원장 강창일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라떼는유세단’ 단장 원혜영 국회의원, 국민지킴유세본부 본부장 이화영 전 국회의원 등이 함께 했다.

김태석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제주도의회 의장)과 문윤택 상임선대위원장(제주국제대 교수), 지지자 등도 찬조연설에 나섰다.

이날 원혜영 의원은 “제가 공천관리위원장으로서 253개 선거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들 공천을 심사하면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며 “전국 후보 중 ‘이 후보야 말로 당당하게 공천할 수 있는 후보다’라고 한 게 바로 우리 제주의 송재호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집권여당으로서 송재호 후보와 함께 제주를 새롭게 만들고, 대한민국 새롭게 만들 결의를 하고 있다”며 “제주시 유권자 여러분 4월 15일 꼭 투표하시고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 송재호를 선택해서 제주를 제주답게 만들고 대한민국을 대한민국답게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다.

강창일 의원은 “4‧3 관련해 많이 이야기하는데 제가 젊을 때부터 4.3활동을 해왔다”며 “한 번도 얼굴 비치지 않은 사람들이 4‧3에 대해 아는 양, 공격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송재호 후보는 2001년 제주발전정책자문위원을 할 때 저와 자주 만나면서 ‘4‧3 어떻게 진상규명할 것인가’를 의논하는 상대였다”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송재호가 4‧3에 대해 뭘 했느냐고 한다. 한심해서 웃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래통합당에 제안한다. 호소하라면 호소하고, 엎드리라면 엎드릴 테니 20대 국회가 넘어가기 전에 제주4‧3특별법을 통과시키자”고 제안했다.

후보연설에 나선 송재호 후보는 “오늘은 부활절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희망의 메시지를 말씀하셨다. 위기지만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서 조금만 힘을 내시면 극복할 수 있다”며 “우리 제주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그런 제주가 될 수 있도록 반드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매우 간절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여기에 섰다. 코로나19 위기로 시민들이 얼마나 어려우신가”라며 “전 세계가 우리를 주목하고 있다.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자”고 했다.

송 후보는 “제주에는 아직 평화가 찾아오지 않았다. 4.3의 진상규명이 이뤄지고 있고, 명예회복도 되고 있지만, 완전한 해결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 있다. 피해자에 대한 배·보상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재작년 70주년 4‧3추념식에 이어 올해도 추념식에 와서 배·보상을 통해 유족의 한을 풀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며 “제주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평화와 인권을 선도하는 전진기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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