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이틀간 9509세대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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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이틀간 9509세대 지급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0.04.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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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드림 방문 이틀간 총 24만2338건… 신청 1만2540세대 중 75.8%인 9509세대에 지원금 지급
오늘 세대주 출생연도 뒷자리 3,8 해당도민 온라인 신청 대상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부터 '재난긴급생활지원금'에 대한 온라인 접수를 심사한 결과, 총 9509세대에 33억680만원을 지급한다고 했다.

신청접수 이틀째인 21일 오후 6시 기준 행복드림포털 일일 방문자는 12만4327건으로 전날 11만8011건보다 6316건 늘었다.

20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이뤄진 신청 건수는 총 1만2540건으로, 이중 75.8%에 해당하는 9509건에 대한 지원금 지급 심사가 완료됐다.

지난 20일 신청 건수는 4618건으로 이 중 2311건이 지난 21일 각 세대주의 계좌로 입금이 완료됐다.

지난 21일 7198건에 대해서도 금일 내로 세대주 계좌로 지원금을 입금할 계획이다.

어제 입금이 이뤄진 20일 지급결정 건에 대한 지원금은 7억8580만원이며, 오늘 지급 예정 지원금은 25억2100만원이다.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신청한 1만2540세대 중 지급 결정이 내려진 9509세대에는 1인 가구(31%)와 4인 이상 가구(30%)의 비중이 높았다.

지원대상자로 결정된 세대에는 온라인 신청 시 입력한 세대주 계좌로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이 입금되며, 심사 과정과 결정 내용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서도 안내되고 있다.

도는 "신속한 지급 처리와 신청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과정에서 제기되는 민원과 문제점들을 시스템에 반영하고 있다"고 했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22일까지다. 제주도는 혼잡을 최소화하고 보다 원활한 접수 처리를 위해 다을달 8일까지는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적용해 온‧오프라인 신청을 받는다.

다음달 11일부터 22일까지는 5부제 적용이 해제되며, 세대주 출생년도와 관계없이 온‧오프라인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3일차인 22일은 세대주 출생년도가 3과 8로 끝나는 도민들이 신청대상에 해당된다.

한편 제주도는 온라인 신청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읍면동 주민센터를 상담 직원들을 배치해 안내를 돕고 있으며, 오프라인 접수는 세대주가 위임한 경우(위임장 필수)에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주소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나 제주도청 전담대응팀(☏ 710-6231~624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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