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 고용률 하락…인구 순유출로 전환
호남통계청 제주사무소 발표
호남통계청 제주사무소 발표
2020년 1분기 제주지역 경제동향은 설수주 및 수입 감소세 지속, 생산 및 소매판매는 감소로 돌아섰다.
또 소비자물가는 상승, 고용률은 하락한 가운데, 인구는 순유출로 전환됐다.
호남통계청 제주사무소가 20일 밝힌 '2020년 1분기 제주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광공업은 음료, 비금속광물 등의 생산이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12.3% 감소했고 서비스업은 정보통신, 숙박·음식점, 도소매 등에서 줄어 10.3%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면세점, 전문소매점 등의 판매가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14.8% 감소했다.
건설수주는 건축공사 수주가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25.3% 감소했다.
이 기간 수입은 무선통신기기, 기타 비내구소비재 등이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13.2% 감소했다.
소비자물가는 교통, 식료품·비주류음료 등이 올라 전년동분기대비 1.4% 상승했다.
고용률은 20~40대에서 하락해 전년동분기대비 0.3% 포인트 하락했다.
인구이동의 경우 20대(-779명), 10대(-208명) 등의 유출로 568명이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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