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20일 첫 제주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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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출신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20일 첫 제주방문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0.05.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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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출신인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취임 후 20일 처음으로 제주를 방문한다.

부 총장은 이날 제주지역 해군.해병대 부대와 강정마을, 원희룡 제주지사를 비롯한 제주지역 유관기관 등을 방문해 민.관.군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부 총장은 이날 7기동전단과 9해병여단을 방문해 윤종준 전단장(준장) 및 진규상 여단장(준장)으로부터 각각 군사대비태세와 부대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부 총장은 양윤경 서귀포 시장을 예방하고 해군.해병대의 지속적인 방역활동과 대민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제주 강정마을을 찾아 마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오후에는 김성종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병구 제주지방경찰청장을 차례로 예방하고, 제주지역 현안과 관련한 해군 지원 사항 등을 논의한다.

지난달 10일 제34대 취임한 부 참모총장은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출신으로 한동초등학교와 세화중학교, 세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6년 해군사관학교 40기로 해군에 임관했다.

2010년 청해부대 5진 부대장(왕건함 함장) 당시에는 소말리아 해적퇴치 대장정에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해군 2함대 사령부 제21구축함 전대장을 역임한 후 2013년 11월 준장으로 진급했다.

장군에 등극한 후, 제9대 해군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사업단장에 취임해 제주해군기지 관련 사업을 총괄 지휘, 지난 2015년 소장으로 진급했다.

이어 해군 2함대 사령관을 지내다 2017년 인사에서 중장으로 진급해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을 역임했고, 지난달 해군대장으로 진급함과 동시에 건군이래 제주출신 최초의 해군참모총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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