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사려니숲 무장애나눔길 조성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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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사려니숲 무장애나눔길 조성 사업 추진
  • 양진영 기자
  • 승인 2020.06.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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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사려니숲 무장애나눔길 사업이 2020년 복권기금(산림청 녹색자금) 총 사업비 8억 6000만원 중 국비 5억 7000만 원을 지원 받아 6월 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중이라고 1일 밝혔다.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산림체험 활동시설 조성으로 녹색복지를 실현해 숲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1999년부터 지원하는 복권기금 사업이다.

‘사려니숲 무장애나눔길’조성 사업은 보행약자층(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며, 사회적배려계층을 고려해 이용자(장애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 설계 당시부터 무장애시설(UD, BF)을 반영해 일정 구간마다 쉼터, 보행참, 난간 등 안전 증진을 위한 시설과 종단 경사 8% 이하 유지에 중점을 두고 조성중이다.

특히, 이용자 편의성 증진을 위해 데크로드 노폭을 기존 1.5m에서 1.7m로 확대 변경했다.

또한, ‘사려니숲길 삼나무숲’은 영유아 장애인 동반 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이 이동의 제약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국민의 관광향유권을 보장하는 2020년 ‘예비 열린관광지’에 선정됐다.

산림휴양관리소 관계자는 "올해부터 조성이 완료된 관광지점과 조성 중인 관광지점을 구분하기 위해 ‘예비 열린 관광지’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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