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립미술관 단계적 개관 추진
상태바
서귀포시 공립미술관 단계적 개관 추진
  • 양진영 기자
  • 승인 2020.06.02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8일부터 온라인 사전예약제, 개인관람 등에 한 해 제한적 개관

서귀포시 공립미술관은 당초 오는 4일부터 제한적으로 개관하기로 하였으나 제주단체 여행객의 잇다른 확진판정으로 '제형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적 시행' 연기조치에 따라 개관을 오는 18일로 연기한다고 2일 밝혔다.

서귀포시 공립미술관(이중섭·기당 미술관, 소암기념관)에서는 오는 18일부터 온라인 사전예약제 시행, 개인 관람에 한해 입장 허용, 아트라운지(휴게실) 폐쇄 등 시범운영을 거쳐, 생활방역위원회 결정과 시범개방 운영 시 문제점 등 여건을 지켜보면서 7월 6일부터 정상운영 방안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시간당 30명씩 관람인원을 제한, 이중섭미술관은 사전 온라인예약제로만 운영되며, 기당미술관과 소암기념관은 현장 입장과 온라인 예약 모두 가능하다.

이중섭미술관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예약해야 하고, 이름과 핸드폰 번호, 관람 인원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미술관 관람은 매주 화~일요일(월요일 정기휴관) 9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1시간 단위로 30명씩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1일 8회 240명까지 신청을 받는다.

관람객 이용 수칙으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한 경우에는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발열체크 시 37.5℃ 이상이면 입장 제한, 작품 감상 시 타인과의 일정 거리 등을 유지해야 한다.

서귀포시 공립미술관에서는 온라인 전시를 진행, 이중섭 미술관 '자화상 : 나를 찾다' 기획초대전과 기당미술관 '수상하고 이상한 기당 원더랜드' 기획초대전을 휴관기간 동안 해당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전시하고 있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