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대표하는 여름철 빙수 맛집 '빠빠라기'… 메뉴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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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대표하는 여름철 빙수 맛집 '빠빠라기'… 메뉴 다양
  • 김경언 대학생기자
  • 승인 2020.06.07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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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카페들이 하나씩 있을 것이다. 과일이 듬뿍 들어간 얼음빙수와 파르페가 대표적인 추억의 메뉴다. 가끔은 요즘 유행하는 섬세한 커피와 다양한 빵 종류가 가득한 감성 카페보다 정겨운 추억이 새겨져 있는 곳들을 찾아가고 싶어지기도 한다.

제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들에게 이곳을 물어본다면 열에 아홉은 '아, 당연히 알지'라고 말할 정도로 유명한 빙수 전문 카페가 있다.

제주시 중앙로 218에 위치한 '빠빠라기'가 그 주인공.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북적한 손님들의 대화소리가 들려온다. 가게 안 인테리어도 매우 친근하다. 연두색의 푹신한 쇼파들과 큼지막한 테이블, 낮고 아가자기한 공간이 불러오는 감성이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바로 빙수. 빙수 종류는 팥빙수, 초코빙수, 요거트 빙수, 녹차 빙수가 있고 소, 중, 대로 인원 수에 맞춰 주문할 수 있다. 또 여름시즌에는 딸기 주물럭이 들어간 딸기 빙수도 즐길 수 있다.

모든 빙수 메뉴에는 다양한 제철과일과 씨리얼, 떡, 옥수수 등 푸짐한 토핑이 더해진다. 그 위에는 아이스크림이 정성스레 올려져 있다. 또한 얼음빙수로 빨리 녹지 않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음료메뉴와 함께 파르페 메뉴가 있다. 빙수나 음료가 끌리지 않을 때 선택하면 된다. 파르페는 녹차파르페와 고구마 파르페, 요거트 녹차 파르페 등이 있다. 과일은 제철과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바뀌기도 한다.

빠빠라기는 제주에만 있는 디저트 카페로서 제주시청과 제원에 각각 하나씩의 매장이 있다. 제원에 위치한 매장은 제주시 신광로 45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청점은 명절 제외 매일 운영한다. 신제주점은 월요일 휴무다. 두 매장 모두 오후 11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밤늦게까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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