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국산마늘 날개돋힌 듯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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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국산마늘 날개돋힌 듯 팔린다
  • 김용덕 기자
  • 승인 2020.06.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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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생산된 국내산 마늘 작업하는 모습

 

올해 작황 호조로 과잉생산이 예상되고 있는 마늘이 국내시장의 수급안정 차원에서 미국과 대만 등으로 본격 수출길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산마늘은 중국산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매우 낮아 수출이 힘든 품목이었다.

그러니 최근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값싼 중국산 마늘의 미국 수출이 어려워지면서 한국산 마늘수출이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됐다.

지난해부터 미국뿐 아니라 대만으로도 마늘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올해 5월말 기준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국산 깐마늘 수출은 전년 8천 달러 대비 440만달러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피마늘이 주로 수출되는 대만으로도 5월말 기준 전년 1600 달러 대비 55만 달러로 늘었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번 마늘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국에서의 과당경쟁 방지와 수출창구 단일화를 위해 마늘수출협의회도 구성, 올해 말까지 모든 회원사들에게 기존 물류비의 2배인 14%의 물류비를 지원하는 한편 수출 최저가격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또한 수출협의회 회원사에 한해서는 기존의 수출물류비 지원조건인 최근 1년 내 해당부류 수출실적이 FOB기준으로 10만 달러 이상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수출물류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마늘 수출촉진을 위해 수출협의회 회원사는 수시모집한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aT는 마늘의 수급안정을 위하여 올해 4월 말부터 ‘마늘 수출지원단 T/F’를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지난해 과잉생산된 국산양파를 16개국으로 5만t 수출한 노하우를 살려 올해는 마늘 수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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