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사랑'에서 뜨끈한 고기국수 든든하게 한 그릇… 최고급
상태바
'국수사랑'에서 뜨끈한 고기국수 든든하게 한 그릇… 최고급
  • 박준호 대학생기자
  • 승인 2020.06.19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 여행을 온다면 한번쯤은 먹고 간다는 음식이 있다. 바로 제주도의 대표 국수요리인 고기국수이다. 고기국수는 돼지머리와 살코기들을 사용해 육수국물을 만들고 그 위에 수육을 올리고 건면을 넣어 먹는 제주도의 향토음식이다. 그래서 제주도 여행을 온다면 누구나 추천하는 음식이 바로 고기국수이다.

그런 고기국수를 먹기 정말 좋은 식당을 추천하고 싶다. 바로제주 제주시 일주동로 236 화북동 1118-1에 위치한 국수사랑이다.

국수사랑의 고기국수는 돼지특유의 잡내가 나지 않으며담백하고 깔끔한 국물로 깊은 맛을 내는 것이 이 식당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다. 사골국처럼 뽀얀 육수위에 듬뿍 올려진 면과 수육에 김가루를 솔솔 뿌린 모습은 정말 식욕을 돋구기 충분하다.

국수사랑의 고기국수는 양도 국물, 면, 수육의 양을 푸짐하게 얹어 주어 면 요리는 먹으면 금방 소화가 돼서 배가 고파진다는 편견은 가볍게 깨버린다. 수육을 한점 올려 한 입, 반찬으로 깍두기, 김치, 양파지를 기호에 맞게 올려 한 입 먹어준 뒤에 뜨끈한 국물을 한입 마셔준다면 바로 '크으' 하는 소리와 함께 속이 따뜻해지면서 든든하게 차는 것이 느껴진다.

다른 메뉴인 비빔국수도 많이 맵지도 달지도 않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비빔국수 위에 얇게 썰어 올려진 수육을 곁들여 먹는 것도 정말 입을 즐겁게 하는 요소이다. 맵다 싶으면 비빔국수와 함께 나오는 유부국물을 한입 마셔준다면 매운맛을 부담없이 잡아주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 외에 메뉴로도 콩국수 위에 수육을 올린 여름별미 콩고기국수, 담백하게 우려진 멸치국수, 두툼하게 썰어져 나오는 돔베고기, 한입에 쏙 넣기 좋게 나오는 물만두, 속이 든든해지는 몸국 같은 제주도 향토음식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 모든 메뉴들이 관광객 뿐 아니라 제주도민들도 즐길 수 있는 종류와 부담 없는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다.

국수사랑은 월요일~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새벽2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어 시간에 제약받지 않고 출출한 새벽 야식으로도 제격이다.

국수사랑에서 뜨끈한 국수 한그릇 든든하게 먹으며 하루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녹여내는 것은 어떨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