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제주시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문현철)는 오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학교 주변과 번화가 일원에서 청소년유해환경 계도활동을 추진한다.
제주시와 읍면동에서는 청소년지도위원 등과 함께 민·관 합동 점검 조를 편성해 7월 3일까지 학교 주변 및 번화가 등을 중점적으로 계도 활동을 펼친다.
계도활동은 소규모 인원으로 조를 편성(2인 1조)하고, 요일별 계도활동을 추진, 단속 참여자 전원 모두 마스크 착용 및 체온 측정·자가진단표 작성하는 등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계도 활동내용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류 또는 (전자)담배를 판매하는 행위 및 '만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 등이다.
또 음주·흡연·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를 위한 선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등교수업 시기에 맞춰 실시되는 이번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계도활동을 계기로 주민들의 청소년 보호의식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청소년들의 밝고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건전한 주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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