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재정·법률 관련 문제를 겪고 있는 회복자들을 위해 한국도박문제관리

센터(센터장 김보경)는 지난 2일 제주센터 교육실에서 관련 전문가(변호사 및 신용관리사)를 통한 실용성 있는 도움을 주려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재정 세미나는 고창후 변호사가 도박으로 인한 법률문제를 알아보기와 불법 추심에 대한 대처 방법에 대해 발표하였다. 또한, 국가 공인 신용관리사 자격을 취득한 회복자가 단도박을 위해 지녀야 할 마음가짐과 실천 방법을 나눈 뒤 개인회생, 파산, 워크아웃, 전환 대출 등 재정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 안내, 참석자들의 재정문제 상담을 하는 실효성 높은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제주센터(센터장 김보경)는 회복자와 가족들이 재정문제와 법적문제에 대해 대처능력을 향상시켜서, 도박으로 파생된 2차적 문제들에 대한 불안을 감소시키는 것이 지속적인 회복과정을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지역의 도박문제 경험자들을 온전한 회복의 길로 인도하고자 이 외에도 다양한 치유재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것을 밝혔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는 연강의료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이다. 국번없이 1336을 통한 24시간 전화상담 및 인터넷 채팅상담(넷라인, https://netline.kcgp.or.k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기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