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 워라밸 문화행사로 기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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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 워라밸 문화행사로 기분 UP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0.07.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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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족친화인증기업 근로자를 위한 이색문화행사 “워라밸 시네마”성황리에 마쳐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센터장 손태주)는 지난 17일 저녁 8시 20분, 10시 30분 2차례에 걸쳐 제주 드라이브인 자동차극장에서 제주지역 가족친화인증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워라밸 시네마"문화행사를 개최했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 활용 등의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여성가족부가 부여하는 인증으로, 2019년 12월 현재 도내에는 64개(중소기업 37개)의 가족친화인증기업이 있다.

인증을 받은 기업에는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신용보증수수료 감면, 금융권 금리 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가 '코로나19'로 지친 근로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일과 생활의 균형있는 삶(워라밸)을 지원하고자 추진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도 자동차 안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영화를 감상하며 잠시나마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힐링을 할 수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의 첫 이색 문화행사이다.

상영영화는 반도와 스파이지니어스로 근로자뿐만 아니라 아이를 동반한 가족까지도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으로 구성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 임태봉 국장은 코로나로 힘든 근로자들에게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 근로자들이 다시 일상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건강한 제주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 민무숙 원장은 "'코로나19'로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제주 도민들의 일과 삶이 건강하고 균형있게 될 수 있도록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가 다양한 기업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예약된 차량만 입장했으며, 총27개 가족친화인증기업, 157명의 근로자와 가족이 참여했다.

2차 행사는 오는 24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행사와 마찬가지로 방역지침에 따라 행사당일 사전 예약된 모든 관람객은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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