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하반기의 시작, 제7회 제주삼다수마스터스 내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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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하반기의 시작, 제7회 제주삼다수마스터스 내일 개막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0.07.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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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8/2까지 나흘간 제주 세인트포 골프&리조트에서 무관중 대회로 개막
박인비, 고진영, 유소연, 이정은6 등 세계 랭킹 상위 랭커들 대거 출전 화제
공식연습일인 29일 포토콜, 공식기자회견, 삼다수 후원선수 조인식 행사도
제주삼다수마스터스공식기자회견에 참여한 선수 왼쪽부터 이정은6, 유소연, 유해란, 박인비, 고진영, 김효주, 박현경 모습.
제주삼다수마스터스공식기자회견에 참여한 선수 왼쪽부터 이정은6, 유소연, 유해란, 박인비, 고진영, 김효주, 박현경 모습.

시작이 늦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반기 첫 제7회 제주삼다수마스터스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나흘간 제주 세인트포 골프&리조트에서 무관중 대회로 열린다.

대회 전∙현직 세계랭킹 1위, LPGA 신인왕 등 스타들이 총출동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주삼다수마스터스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주최, 제주특별자치도∙광동제약 후원으로 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만 원 규모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제주지역산업 균형발전 차원에서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된 세인트포 골프&리조트로 장소를 변경해 개최한다. 메이저대회로의 도약과 대회의 성장을 위해 기존 3라운드에서 4라운드 대회로 변경됐다.

'코로나19'가 여전히 종식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갤러리 입장을 허용하지 않고, 도민과 꿈나무 선수들이 참여했던 프로암대회와 각종 부대행사들도 전면 취소했고 대회 기간 중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방역과 관리 속에서 진행된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지역 스포츠 인재육성 차원에서 KLPGA 대회 출전권을 얻지 못한 제주도 출신 선수들의 참여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 10일 세인트포 CC에서 제주지역 선발전을 개최해 제주지역 프로 3명, 아마추어 선수 3명을 선발, 본 대회에 추천했다.

올해는 국내대회에서 자주 볼 수 없던 최고의 선수들과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대회에 출전하며 KLPGA 투어 하반기 시작부터 뜨거운 우승 경쟁을 펼치며 많은 골프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본대회에 앞서 29일에는 주요 출전 선수들의 포토콜과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했다. 올해 치러진 대회 중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이 열리는 만큼 많은 미디어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자회견 이후에는 제주개발공사가 후원하는 프로 5명에 대한 후원 조인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는 박인비(32,KB금융그룹)와 고진영(25,솔레어), 오지현(24,KB금융그룹)과 함께 제주출신 프로인 현세린(19,대방건설), 임진희(22)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한 가운데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만큼, 4라운드로 확장해 '안방 1열'에서 관람하는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SBS골프, 네이버TV, 카카오 TV, 유플러스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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