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지역 갈비전문점 55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유명 양념갈비 프랜차이즈의 비위생적 식재료 관리가 해당 업체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고 판단, 사전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것.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양념갈비 등 냉동 재료의 위생적 해동 여부 △식재료 관리(부패ㆍ변질된 원료 사용 등)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보건증) 실시 여부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 음식 위생관리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토록 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나 행정 처분을 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음식점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면서 음식점 영업자 및 종사자들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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